홍콩특별행정구 증음권 장관은 23일 저녁 특별행정구 정부는 24일 조기를 드리워 필리핀 납치사건 조난자들을 추모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증음권 장관은 이날 저녁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특별행정구 정부는 24일 새벽 전세기로 피해자 가족을 필리핀에 보내고 홍콩 관광객 귀환에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전세기에는 의료일군과 심리학자들도 탑승했습니다.
특별행정구 정부는 이날 저녁 필리핀 관광 급별을 블랙으로 정했고 관광업협회를 통해 필리핀에서 관광중인 여행단이 조속히 홍콩으로 귀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아직 필리핀으로 출발하지 않은 여행단은 여행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25명 관광객을 실은 버스가 23일 오전 10시 15분 좌우에 필리핀 마닐라시 중심가에서 납치되었습니다. 11시간 대치끝에 경찰측은 공격을 강행해 납치범을 사살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이미 7명의 인질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는데 그 중 2명은 중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