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싼페드로시에서 10일 새벽 차고에 세워둔 자동차 한대가 폭발했습니다.
로스안젤레스 경찰국 대변인의 소개에 따르면 사건은 한 여관의 지하 차고에 세워둔 지프차 한대가 폭발하면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측은 차고 바닥에서 부서진 유리쪼각을 발견했고 차문에도 폭발 흔적이 있었습니다. 경찰측은 부근 주민들을 분산시키고 여관의 영업을 중단시킴과 동시에 여관 소재 도로 입구와 로스안젤레스와 싼페드로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를 폐쇄했습니다.
이어 로스안젤레스 경찰국은 경비를 강화해 조속히 파안하고 더 많은 폭발의 발생을 예방할 것을 모든 경찰에 요구했습니다. 경찰측은 폭발현장을 봉쇄한 한편 부근에 파안지휘부를 설립했습니다. 로스안젤레스 소방대도 현장에서 경찰측의 작업을 협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