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관광하는 중국인 관광객이 날로 많아짐에 따라 서울 명동거리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에 중국 은행연합카드 가맹점이 우후죽순처럼 늘고 있다고 한국연합통신이 19일 전했습니다.
19일 중국은행연합카드와 신용카드 전산 네트워크를 공유한 한국비씨카드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으로 한국의 중국은행연합카드 가맹점은 7만 6천869개로 지난해 같은 달(1만7천499개)보다 338%나 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2만 6천 18곳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보도는 은행연합카드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 것은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업체들이 은행연합카드 가맹점으로 속속 가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