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의 이산가족들은 30일부터 조선 금강산지역에서 추석상봉을 가졌습니다. 한국과 조선은 지난해 9월말후 이번에 13개월만에 재차 이산가족 상봉을 가졌습니다. 이번 상봉은 또한 한국 이명박정부가 출범한후 한국과 조선이 가지는 두번째 이산가족 상봉입니다.
이번 추석상봉은 두 단계에 나뉘어 진행됩니다.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의 첫 단계에 조선의 97명 노인들은 한국에 있는 그들의 435명 친인들과 상봉하게 되며, 11월 3일부터 5일까지의 두번째 단계에 한국의 96명 이산가족이 조선에 있는 그들의 297명 친인들과 만나게 됩니다.
올해 한국과 조선 관계는 보다 긴장되었습니다. 조선은 4월 금강산지역에 있는 한국의 여러 부동산 프로젝트를 동결하거나 몰수했습니다. 이중에는 한국의 이산가족 면회소가 망라되었습니다. 이번 상봉은 조선측에서 제일 먼저 제기했으며 조선이 한국과 관계완화를 모색하는 노력으로 간주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