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공우주국은 18일 "디스커버리"호 우주비행선 외부 연료박스에 나타난 틈의 원인을 확정하고 보수하는데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되기 때문에 "디스커버리"호의 발사가 12월 3일 이전에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디스커버리"호는 최초 11월 1일 발사하기로 정했지만 헬륨과 수소 누출 그리고 외부연료박스에 나타난 틈으로 하여 발사가 이달 30일로 미뤄졌습니다.

그후 기술인원들은 절연포말을 외부박스에서 옮긴 후 격리 액체산소 연료박스와 액체수소연료박스의 알라미늄 띠에도 두곳의 틈이 생긴걸 발견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현재 보수를 하고 있지만 "디스커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확보하기 위해 사고원인을 해명하는데 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