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조선이 2천대의 원심분리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논평하면서 현재의 급선무는 조속히 조선반도 6자회담을 재개하는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있은 정례기자회견에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조선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은 중국측의 일관하고 견정한 입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여러 당사측들이 함께 노력해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함으로써 조선반도 핵문제가 대화와 협상의 궤도에로 복귀하도록 하며 6자회담 틀내에서 대화 및 협상을 통해 각자의 관심사를 타당하게 히결하며 제4차 6자회담에서 달성한 "9.19"공동성명중의 여러가지 목표를 전면적으로 실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주 조선은 미국과학자 한명을 초청해 녕변에 있는 신축 우라늄농축시설을 참관하게 했습니다. 이 과학자는 조선측이 2천대의 원심분리기를 설치했고 이미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