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발병상황의 만연으로 하여 한국정부는 29일 구제역 경보급별을 "경계"급에서 최고급별인 "심각"급으로 상향조절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한국정부는 가축전염병에 대해 이번에 처음 최고급별의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11월말 한국에서 발생한 구제역 발병상황은 지금까지 한국 29개 지역에 만연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진된 발병상황은 65건이며 관련 부문은 이미 200여개 농장의 52만마리 우제류 동물을 살처분, 매립했으며 그 규모가 전례없었습니다.
구제역은 소와 양, 돼지 등 우제류 동물 사이에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입니다. 구제역은 인간에게 아주 적게 전염되지만 만일 병에 걸린 동물과 너무 접촉하면 인간 역시 감염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