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20일 조선이 이날 제기한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관련 제의를 수용한다고 표시했습니다.
한국측은 조선측이 "천안"함사건과 연평도 포격사건에 대해 책임적인 조치를 취할 것과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보하는것을 회담의제로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예비회담을 진행할 것을 제의했다고 표시했습니다. 이밖에 조선반도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한국은 한조 정부간 고위급대회를 제의했습니다.
토너 미 국무성 대변인은 20일 조선과 한국의 고위급 군사회담 개최 합의에 대해 "중요하고 긍정적인 신호"라고 환영을 표시한 한편 이는 중요한 진전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계속해 "의미있는" 조치를 취해 조한관계를 개선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습니다.
이에 앞서 조선과 한국은 2000년과 2007년 11월에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한 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