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의 실험용 원자로에서 20일 방사선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낮은 급별의 위험 경보를 발령하고 직원들을 긴급 대피시켰습니다.

한국 연합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사고가 발생한 원자로는 한국 중부도시 대전시에 있는데 현지 시간으로 20일 13시경 운행중에 방사선 누출 사고가 발생해 3명의 직원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5분 후 이 원자로는 운행을 중지했습니다. 14시 30분경에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백색비상경보를 발령했습니다.

백색비상경보는 한국에서 방사선 누출 관련 3개 급별 비상경보중 가장 낮은 급별의 비상경보입니다.

한국 언론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해당 책임자의 말을 인용해 핵복사가 시설 밖에까지 미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한국 해당 부문은 지금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