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송도 부부장은 이날 베이징에서 대략적인 추산에 의하면 리비아에 주재하고 있는 중국공민 총수가 3만명에 달한다고 하면서 현재까지 약 1만 2천명이 리비아에서 철수하였다고 했습니다.
제1진의 철수인원에는 주로 리비아 주재 중국공정기술인원과 가족이 포함됩니다. 첫 전세기가 순조롭게 귀국한 것은 리비아 주재 중국공민 철수사업이 중요한 진전을 이룩한 것을 의미합니다.
이와 동시에 중국정부에서 파견한 227명의 중국공민을 태운 두번째 전세기가 현지시간으로 24일 18시(베이징시간으로 25일 0시), 이집트 카이로국제공항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현재 홍콩, 마카오와 대만동포를 포함한 리비아 주재 중국공민철수사업이 질서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