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15명으로 구성된 중국 국제구조팀이 14일 아침 지진 쓰나미 피해가 심각한 일본의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에서 구조행동을 시작했습니다.

13일 저녁 현지에 도착한 중국 구조팀은 오오후나토시에 도착한 최초의 국제구조팀입니다.

구조팀은 구조장비와 보장물자를 포함하여 물자 여러톤을 가지고 갔으며 구조대원중에는 의사도 있습니다.

구조팀의 주요과업은 생존자들을 찾아내고 피해지역의 전기공급과 통신 등 장비의 보장을 돕는 것입니다.

구조팀은 피해지역에서 7일에서 10일간 구조를 펼칠 계획입니다.

일본 외무성 반노유타카 외무부상이 공항에 가서 중국 구조팀을 맞이했으며 중국 구조팀이 신속하게 일본에 간데 환영을 표했습니다.

일본 주재 중국 대사 정영화는 이날, 일본 역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지진이 발생한데 중국 인민들은 같은 아픔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국제구조팀은 중일친선을 증명하며 구조팀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과업을 원만하게 완수하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NHK는 14일, 일본 동북부의 해역에서 11일 발생한 강진과 그로 인한 쓰나미로 적어도 1500여명이 숨진것이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