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내각관방장관 에다노유키오가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인근지역의 우유와 시금치에서 검출된 방사능물질이 기준량을 초과했으나 인체에는 해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에다노유키오는 이날 보도발표회에서 방사능물질이 기준량을 초과한 우유의 샘플채취지점은 후쿠시마현내에 이치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30킬로미터 떨어진 곳이며 시금치를 채취한 지점은 인근의 이바라키현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런 식품들은 인체건강에는 해가 없다고 표했습니다.

현재 다른 제품에 대한 검사도 진행중에 있습니다.

에다노유키오는 방사능물질이 기준량을 초과한 우유를 일년간 마신다고 해도 그로 인해 받는 복사량은 CT검사를 한번 받는 량에 불과하며 시금치 일년간 먹어도 그로 인한 복사량은 CT검사를 한번 받는데서 오는 복사량의 5분의 1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신 CT검사를 한번 받는데 상당한 복사량은 10밀리시버트(mSv)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