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외교부 홍뢰 대변인은 21일 중국측은 해당 각측이 융통성을 보여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최근에 행정명령을 반포하고 조선제품 수입과 서비스, 기술 유입을 금지한데 언급해 홍뢰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있은 보도발표모임에서 중국측은 일관하게 대화를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할 것을 주장해 왔다고 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현 정세하에서 중국측은 관련측이 융통성있게 반도 정세를 완화하는데 유리한 일을 많이 추진해 하루속히 6자회담을 재개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러시아 석유관수송회사와 중국석유회사가 비용지불문제를 두고 분쟁이 발생했다는 관련 보도에 언급해 홍뢰 대변인은 에너지협력은 중러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쌍방 모두가 이를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올해 1월 1일부터 중러원유관이 정식 생산에 투입된 이래 각항 운영사업이 순조롭고 원유 공급이 안정하다고 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협력 과정에 나타난 일부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쌍방이 우호협상과 협력윈윈의 원칙에 따라 적극적으로 해결하리라 믿는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