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곰섬이 20일 정식으로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였습니다. 150명으로 구성된 중국의 첫 관광팀이 흑곰섬을 찾아 "한개섬 두나라", "생태습지" 의 독특한 경관을 감수했습니다.
중러 국경인 흑룡강과 우수리강 접경지역에 위치한 흑곰섬은 총 면적이 약 335평방키로미터입니다. 이 섬은 한때 중러 양국간 최후 론쟁이 있던 토지입니다.
2008년 10월 14일 중러 양국정부가 흑곰섬에서 양국 국경분계선 제막식을 진행함으로써 흑곰섬 서부의 약 171평방킬로미터의 육지와 그 소속수역이 정식으로 중국에 귀속되였습니다. 이로써 4천 3백여킬로미터에 달하는 중러 양국의 국경선이 전부 확정되였습니다.
2010년 11월에 체결된 <중러총리 제15차 정기회담 연합공보>에 따라 중러 쌍방은 공동으로 흑곰섬에 대한 종합개발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