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19일 후쿠시마 원전사고처리 제1단계작업을 마치고 제2단계 공사표를 발표했습니다. 향후 3개월 내지 6개월의 신공사표는 후쿠시마 제1원전 1,2,3호기 원자로를 냉간정지상태로 되돌리고 주민대피상태를 해제할것을 제기했습니다.
호소노.고시 일본 원전사고 담당장관은 현재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의 최대 관심사는 핵페기료를 엄중하게 파손된 원전에서 어떻게 안전하게 제거할것인가 하는것이라고 했습니다.
새로운 공사표에 따라 현재의 순환물주입 냉각방식으로 원자로를 냉각정지시키는 방식을 도입함과 동시에 이멀젼 방식에 의해 원자로를 식히는 방식은 공사표에서 삭제되였습니다. 일본정부는 올해 가을전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이 장기적인 안정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제기하게 되며 도쿄전력은 제2단계에 구체적인 행동계획을 제정할 전망입니다.
이밖에 공사표는 후쿠시마현 어린이들의 건강상태에 대해 장기적인 조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토양과 생활공간에서의 방사성물질을 제거할것을 제기했습니다.
간 나오토 일본수상은 이날 국회에서 비록 제1단계 수습이 마무리되었지만 이번 원전위기를 처리하려면 아직도 먼 길을 걸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간 나오토수상은 4개월 전과 비교했을때 후쿠시마 제1원전의 파손상황은 이미 안정되였다고 했습니다. 한편 카이에다 반리 일본 경제산업대신은 일본정부와 도쿄전력회사의 사무인원들이 6개월내에 파손된 원자로를 완전히 냉각시키고 완전히 페쇄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