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기업가연합회와 중국기업가협회가 3일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중국 500대기업의 전반 규모와 경제효율이 대폭 성장했으며 세계 대기업중에서의 위상이 대폭 향상됐습니다.
보고에 따르면 2011년 중국 500대기업의 영업소득 총액이 인민폐로 36조원으로, 작년 중국 국내생산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1%를 넘어섰습니다.
이는 중국 국민경제에서 대기업이 아주 중요한 위치에 있으며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밖에 중국 500대기업의 자산총액과 총이익, 납세총액등이 모두 작년보다 대폭 성장했으며 영업소득과 자산총액의 성장속도와 순자산 이윤율이 미국의 500대기업보다 뚜렷하게 많습니다.
보고는 또 중국 500대기업은 평균수명이 23년에 불과하며 인구당 영업소득은 세계 500대기업과 미국 500대 기업의 동유형지표에서 45%정도에 머물고 있으며 다국적 기업과 비교적 큰 거리가 있고 아직 핵심경쟁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발표한 2011년 중국 500대기업중에서 중국석유화학그룹이 계속 첫자리를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