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서기국은 29일 뉴스공보를 발표하고 한국이 진행한 "호국연습"은 도발적인 조선침략전쟁 연습이라고 규탄하면서 한국 당국이 도발행위가 가져오는 파국적 후과를 확실하게 인지해 즉시 무모한 군사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공보는 이번 한미군사연습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실현을 희망하는 국내여론에 대한 조폭한 도전이며 조선이 용납할 수 없는 군사도전이라고 했습니다.
공보는 또 이번 군사연습의 규모나 내용, 강도로 볼 때 연습은 "임의의 시각에 모두 실전으로 전환할 수 있는 극히 위험한 조선침략 예비전쟁"이라고 했습니다.
한국측은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한국 전역에서 "호국연습"을 진행합니다. 한국 육해공군, 해병대 그리고 미군 등 14만명 이상이 연습에 참가했으며 함정, 전투기, 헬기 등 군사장비를 동원시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