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금도 중국 국가주석이 현지시간으로 30일 저녁 빈에 도착해 오스트리아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오스트리아 언론은 이번 방문에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빈일보"는 31일 발표한 글에서 호금도 주석의 이번 방문은 1999년 강택민 전 국가주석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후 중국 국가수반이 진행하는 두번째 오스트리아방문이라고 썼습니다. 글은 이번 방문은 양국 수교 40주년을 기념하는데 중요한 의의가 있다고 썼습니다.

"오버오스트리아뉴스지"는 글에서 호금도 주석이 160명으로 구성된 경제대표단을 인솔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다면서 이는 오스트리아 기업에 "희망에 넘치는 거대한 시장"을 가져오게 될것이라고 썼습니다.

글은 지난해 오스트리아 대중국 수출액이 28억 유로에 달해 동기대비 40% 성장했으며 오스트리아는 중국에서 54억유로에 달하는 상품을 수입하여 중국을 중요한 투자내원으로 간주한다고 썼습니다.

글은 이번 방문에서 중국과 오스트리아 쌍방은 여러 협의를 체결하여 양국 경제왕래를 계속 추동할것이라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