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국가통계국이 16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영국의 3분기 실업율이 8.3%에 달해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영국 3분기 실업인구는 12만 9천명이 늘어나 실업자총수가 262만명에 달하여 실업인구가 17년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8.3%의 실업율도 15년래의 최고치입니다.

영국 취업장관은 유로구 채무위기가 영국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유로구의 동반자국들은 비상조치를 취해 경제상황을 안정시켜야 할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유로구와 같은 위기가 발생하는것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출삭감계획을 실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같은날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은 2011년-2012년 경제성장 예상치를 1%로 하향조정했습니다.

중앙은행 총재는 영국경제상황이 더욱 나빠지고 있으며 내년 중반에 가서 침체상태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