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오전,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온가보 국무원 총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가경림 주석,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이극강 국무원 부총리,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하국강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서기,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인 주영강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등 지도자들이 주중 조선대사관에 가서 조선로동당 총비서 겸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인 김정일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서거에 조의를 표시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김정일동지가 병으로 불행하게 서거한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고 조선인민들에게 진지한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김정일동지는 조선 당과 국가의 위대한 영도자이고 중국인민의 친근한 벗이라고 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김정일동지는 장기간 중조 친선협력관계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여를 했다고 표시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로동당과 김정은동지의 영도하에 조선인민들이 비통을 힘으로 바꿔 사회주의 건설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과를 이룩할 것이라 믿는다고 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측은 조선측과 함께 양국 전통친선과 협력을 보다 공고히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재룡 주중 조선대사가 온가보총리 등 중국 지도자들의 조문에 진심으로 사의를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