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중국경제포럼이 24일 베이징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철농(周鐵農) 부위원장과 국가 관련 부처와 위원회, 지방정부 책임자들과 약 2백명에 달하는 유명기업대표들이 "세게 경제쇠퇴와 중국의 기회"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진행했습니다.

포럼에서 제9기, 제10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위원회 부위원장인 성사위(成思危)는 미국 채무위기, 유럽채무위기의 영향으로 현재 국제경제정세는 낙관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성사위 부위원장은 그러나 내년에 중국경제의 하락이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하면서 그 원인은 전반적으로 볼때 중국은 실물경제가 주도적지위를 차지하고 상대적으로 실물경제기초가 탄탄하기 때문이라고 보았습니다.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전국위원회 경제위원회 부주임이며 경제학자인 려이녕 교수는 현재 중국의 발전에 있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구조조정이며 그중에서 GDP구조가 경제총량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인민일보 산하의 "중국경제주간"이 주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