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溫총리, 中日은 라이벌보다는 좋은 이웃과 파트너가 돼야
2011-12-25 20:44:22 cri
중국 국무원 온가보(溫家寶)총리가 25일 베이징에서 일본 노다요시히코총리와 회담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과 일본은 곧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한다고 하면서 양국이 평화공존, 세대친선, 호혜협력, 공동발전의 길을 견지하는 것은 두 나라와 국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될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에 이롭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좋은 이웃과 동반자가 되어야지 라이벌이 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네개 정치문서는 역사경험과 교훈에 대한 전반적인 총화이며 그속에 포함된 여러가지 원칙을 지키고 존재하는 문제와 의견상이를 타당하게 처리하며 중일관계가 장기적으로 안정하고 건전하게 발전하도록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현재 국제금융위기의 심층적인 영향이 계속 확산되고 있고 세계와 지역 정세의 복잡한 정도와 심각성이 예상을 초월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일본은 더 긴밀하게 손잡고 도전에 대응하고 전략호혜관계를 돈독히 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할수 있는 조건을 갖추었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이를 위해 두나라는 기회를 이용해 양자와 지역, 국제사무에서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확실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협력을 늘릴수 있도록 착실하게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일본과 새로운 정세하에서 두나라의 경제무역협력의 발전방향과 중점영역, 효과적인 조치에 대해 깊이 있게 연구할 용의가 있으며 협력과정에 나타난 문제를 협상을 통해 해결하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양국이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 녹색경제, 저탄소경제, 고신기술영역에서 협력수준과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일본의 재해후 재건을 계속 지지하고 참여할것이며 양국은 재해방지와 재해감소, 원전안전등 면에서 경험교류를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늘릴거라고 표했습니다.

온가보총리는 중일관계를 발전시킴에 있어서 양국 인민의 상호이해와 친선의 정을 계속 돈독히 해야 하며 이는 중일친선의 기초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양국은 국교정상화 40주년을 기념하는 것을 계기로 "중일국민교류우호의 해"행사를 훌륭하게 개최하고 문화와 교육, 언론, 청소년 교류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다요시히코총리는 일중 두나라가 곧 국교정상화 4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때에 중국 방문의 소원을 이루어서 아주 기쁘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이 일중전략호혜관계를 돈독히 하는데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중정치상호신뢰를 증진하는 것은 양국관계를 발전시키는데서 중요한 기초가 되며 중국의 발전을 일본을 포함하여 국제사회의 기회가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일본은 일중 네개 정치서류의 이념에 따라 중국 고위층과의 내왕과 정당, 의회, 민간의 교류를 강화하고 중대한 지역문제와 세계적인 과제에서 소통과 협력을 긴밀히 하고 도전에 함께 대응하며 양자관계의 발전을 추진하고 지역의 평화와 번영을 추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노다요시히코총리는 일본은 경제무역과 에너지, 환경보전, 금융, 재해후 재건 등 영역에서 중국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선반도의 정세와 관련해 두 총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은 관련 각측의 공동한 이익이며 해당 각측이 계속 함께 노력하여 반도에 관한 문제를 대화와 협성을 통해 해결하며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추진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추진하며 지역의 항구적인 안녕을 실현해야 한다고 인정했습니다.

회담에 이어 두 총리는 에너지절약과 환경보전, 청소년교류 등에 관한 협력서류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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