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27일자 <인민일보> 해외판은 시리아 동란이 "연착륙"할 경우 중동은 과거와 다른 정치전환의 새 모식을 개척하게 될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년 남짓한 기간 중동나라의 정치전환은 이미 세가지 모식을 경과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첫째는 집권자가 외부무력에 의해 강행 전복된 "리비아모식"이고 둘째는 집권자가 대중들의 항의로 퇴진한 "이집트 모식"이며 셋째는 집권자와 항의자가 타협해 평화적인 권력인계인수를 실현한 "예멘모식"입니다.
실제효과로 볼때 이 세가지 모식은 모두 현 집권자의 낙마를 전제로 하는 치열한 정지전환으로서 실제효과가 별로 좋지 않으며 지불한 대가도 소기의 기대치보다 훨씬 큽니다.
글은 시리아는 아랍세계의 심장지대에 위치해 있기에 시리아 정국은 중동정국이 안정 또는 동란으로 나아가는것을 결정하는 관건고리라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일단 시리아 정권이 강행 전복되면 지역의 재난적인 동란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에 시리아 문제 해결에서 정치전환의 새로운 모식을 개척하는것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집권자를 보류하는 동시에 "우로부터 아래로의" 정치변혁을 진행하는것입니다.
글은 시리아정치의 지방특색과 정치전환의 복잡성을 감안할때 자주적이고 점진적인 징치전환의 "시리아 모식"은 시리아와 중동지역 나아가서 세계정치에도 모두 적극적인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외부환경으로부터 볼때 현재 "시리아모식"을 실시할수 있는 조건이 갖추어져 있다고 했습니다.
현재 시리아문제에서 처음으로 평화역량이 전쟁역량을 초과한 기미가 나타났습니다.
중국과 러시아의 확고한 태도는 이에 앞서 한쪽으로 치우치던 역량대비를 개변했습니다.
21일 유엔 안보리사회는 시리아 문제를 정치적으로 해결할데 관한 아난의 주장을 지지하는 의장성명을 통과했습니다.
23일 유럽연합 외무장관 회의는 시리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했지만 동시에 시리아 문제에서의 아난의 중재노력을 지지한다고 표시하고 아랍연맹의 주도하에 통합체제를 가동할것을 시리아 각 반대파에 촉구했습니다.
글은 이는 서방나라들이 시리아 정세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함과 동시에 "냉처리"타산도 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분석하면서 이는 또 아난의 중재를 위해 시간과 공간을 제공한것으로도 된다고 인정했습니다.
글은 시리아정세가 "연착륙"을 실시하는데는 여전히 저애가 크며 아난의 중재도 좌절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글은 최악의 타산으로 가장 좋은 방향을 향해 노력하는것이야말로 평화를 사랑하는 정치역량이 갖추어야 할 태도라고 강조했습니다.
관련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