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25일 스페인의 5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하고 스페인 경제와 금융체계가 직면한 리스크에 경고를 주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스페인 제4대은행인 반키아은행 등 3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BBB"에서 정크등급인 "BB+"로 강등하였고 다른 두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조정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스페인 경제의 불균형상황이 여전히 복구중에 있고 이런 복구가 은행에 대한 영향이 예상보다 크고 시간도 길다고 했습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는 경제가 위축되고 정부가 가능하게 은행업계에 보다 많은 지원을 제공해야 하기에 스페인의 재정상황은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