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져주기 경기"를 펼친 여자복식선수 8명에게 실격결정을 내린후 중국 체육대표단 대변인은 8월1일 담화를 발표했습니다.

대변인은 담화에서 중국체육대표단은 세계배드민턴연맹으로부터 중국 배드민턴 선수 우양(于洋)/왕효리(王曉理)가 7월31일 여자복식 조별리그에서 "고의 패배"한 혐의로 실격당했다는 소식을 입수했다면서 중국대표단은 이 처별결정을 충분히 존중한다고 표시했습니다.

대변인은 우양/왕효리의 이런 행위는 올림픽운동의 취지와 스포츠 공평경쟁의 정신에 위배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 체육대표단은 이를 통탄하며 이런 행위를 확고히 반대하고 엄하게 질책할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변인은 또 현재 대표단이 해당인원들에 대해 조사중이라며 조사결과에 따라 상응한 처리를 할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대변인은 동시에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중국선수들이 올림픽 정신을 계속 고양하고 올림픽 취지를 수호하며 중국대표단의 영예를 수호하여 런던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올림픽운동의 발전을 위해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