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인 호금도 국가주석이 17일 오전 베이징에서 방문 온 장성택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행정부 부장을 회견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회견시 조선이 최근에 심각한 홍수피해를 입은데 대해 동정과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장성택 부장이 대표단을 인솔해 중조 양국 두개 경제구 개별협력 공동지도위원회 제3차회의에 참석한데 환영을 표시하고 이번 회의의 성공을 축하했습니다.

호금도 주석은 장성택 부장이 다년간 중조 선린친선을 위해 많은 일들을 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그는 또 조선이 최근에 심각한 홍수피해를 입은데 위문을 표시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김정은 제1비서를 위수로 하는 조선로동당의 영도하에 조선인민들이 반드시 홍수피해를 이겨내고 고향을 재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말했습니다.

장성택 부장은 호금도 총서기에게 보내는 조선 당과 국가, 군대의 최고영도자 김정은 원수의 친절한 문안을 전달했습니다.

장성택 부장은 13일 베이징에 도착해 중국 방문을 시작했습니다. 14일 진덕명(陳德銘) 중국 상무부장과 장성택 부장이 함께 중조 두개 경제구 개발협력 공동지도위원회 제3차 회의를 주재했으며 중조 쌍방은 두 경제구 관리위원회의 설립을 선포하고 관련 협의를 체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