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조선의 주요 창작인원들은 영화가 무용교류라는 내용을 통해 관중들에게 조선의 사회와 생활상을 보여줄수 있기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평양에서의 약속"의 줄거리는 민족무용대회에서 조선민족무용 공연에 실피한 중국 청년 무용가 왕효남(王曉楠)이 민족무용대회에서 조선무용의 진수를 파악하지 못하여 힘들어 하던던 중에 할머니의 제안에 따라 교류단을 따라 평양에 가서 공부도 하고 할머니의 과거 사진속의 전우 수미를 찾는 이야기입니다.
영화는 조선무용을 주선으로 하여 효남과 조선대형집단체조 "아리랑"의 총안무가 김은순과의 사이에 얽힌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
영화를 통해 관중들은 조선의 거리모습과 일출, 일몰, "아리랑"ㅇ르 연습하는 어린이들, 노래에 맞춰 춤추는 조선인민들의 모습 등등을 볼수 있습니다.
이날 시사회에서 영화는 현장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평양에서의 약속"은 대본에서부터 감독, 주연, 촬영에 이르기까지 모두 중국과 조선이 함께 완성했습니다.
조선의 대본작가 김춘원은 "중국 작가들과 함께 대본을 토론하면서 그들도 자신과 마찬가지로 조선의 순박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관중들에게 보여주려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가끔은 통역과 토론이 없이도 견해를 모을수 있을 정도로 협력이 원활하게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여주인공 왕효남역은 중국 여배우 류동(劉冬)이 맡았습니다. 그는 영화를 촬영하면서 조선의 무용과 영화예술에 대한 조선예술가들의 애착과 참다운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년간 중국과 조선은 영화영역에서 서로 영화전시회를 하고 공동발행하며 서로의 국제영화제에 출품하는 등 많은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