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사시연구국제고봉회의"가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18일 베이징에서 막을 내렸습니다.

회의에서 30개에 가까운 나라와 지역에서 온 대표 70명이 투표를 통해 "국제서사시연구학회"를 설립하기로 결정하고 공동으로 중국사회과학원 민족문학연구소 조과금(朝戈金)소장을 회장으로 추대했습니다.

사시학은 그 역사가 고대그리스의 아리스토텔레스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유구합니다.

2천여년의 발전을 거치면서 서양의 사시학계에는 대가들이 대량으로 나타났고 성과가 큽니다.

고대그리스 호메로스의 서사시는 줄곧 유럽문학의 기원으로 여겨졌습니다.

중국의 서사시중에서 가장 유명한것은 티베트족 영웅을 노래한 서사시 "거싸르왕전"과 커르커즈족의 서사시 "마나스", 몽골족 영웅을 노래한 서사시 "쟝겔"입니다.

유럽의 영국과 프랑스, 독일, 러시아 등 나라들의 서사시는 모두 오랜 역사가 있습니다.

중국의 서사시 연구는 늦게 시작되였으나 최근년간 많은 성과들을 거두었으며 국제적으로 관심과 인정을 받았습니다.

일부 연구성과들은 외국어로 번역되여 해외에 소개됐으며 일부 주변나라들에서 중국의 서사시 보호 경험과 서서시 연구이론 성과는 그들이 사시학 학과를 발전시키고 서사시의 유산을 보호하는데서 중요한 참고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사시연구국제고봉회의는 중국사회과학원이 주최했으며 서사시 전통의 다양성과 창조성, 지속가능성을 탐구하여 인류의 공동한 무형문화재를 보다 훌륭하게 승계, 고양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