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유엔 상임주재 라이스 미국대사가 국무장관 후보 경합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고 선포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일단 대통령으로부터 국무장관 후보명단에 추천되게 되면 국회의 지루한 심사과정이 있게 되며 그 대가는 매우 막대하다고 했습니다.
라이스 대사는 때문에 국가이익을 감안해 대통령이 차기 국무장관 인선을 확정할 때 자신을 더는 고려하지 말 것을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감사를 표시하면서 라이스가 지난 20년간 국가공무인원으로서 보여준 강한 실력, 애국열정 그리고 공공사업에 대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최근 라이스에 대한 불공정한 공격에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 측근의 한 소식통은 라이스는 오바마 대통령의 국가안보분야의 중요한 막료성원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라이스의 퇴출로 또 한명의 국무장관 후보자로 거론되고 있는 상원 의원 죤,케리가 최근 20년간 국무장관으로 취임할 백인 남성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