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안생(耿雁生)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28일 베이징에서 중국 군부측은 헤이글이 미 국방장관으로 취임한데 대해 축하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중미 양군관계 발전을 매우 중시하며 미국측과 공동으로 노력해 중미 "평등호혜, 협력상생"의 새로운 군사관계 발전을 추동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헤이글은 미국 시간으로 27일 펜타곤에서 미국 제24임 국방장관으로 취임했습니다.

경안생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물음에 대답하면서 이상과 같이 밝혔습니다.

헤이글은 취임연설에서 미국은 응당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대한 주목을 계속 강화하고 나토 등 전통 동맹국들과 관계를 밀접히 하며 인터넷 등 새로운 전략영역에 대한 투입을 늘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