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거릿 대처 영국 전 총리가 현지시간으로 8일 아침 뇌졸증으로 87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일부 국제기구와 외국 지도자들이 이날 이에 대해 애도를 표시했습니다.
카메룬 영국 총리가 이날 오후 다우닝가 10번지에서 연설하면서 대처 전 총리가 진행해온 정치투쟁은 그를 역사에 길이 남게 했으며 그가 영국을 다시 일떠세웠다고 평가했습니다. 카메룬 영국 총리는 또한 대처 전 총리에 대한 영국인들의 존경과 감격의 마음은 영원히 변치않을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미국은 한명의 "진정한 벗"을 잃었다면서 대처 부인은 영국이 자신감과 자호감을 다시 수립하도록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바로쏘 유럽연합 위원회 위원장도 이날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애도을 표시하고 대처부인이 유럽연합을 위해 한 기여를 명기할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애도를 표하고 대처 전 총리는 위대한 여성모범이라고 형용했습니다.
영국 총리 관저, 영국의회, 버킹엄 궁전 등 건물들은 이날 조기를 드리웠습니다.
영국정부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대처부인의 장례식은 세인트폴 대성당에서 진행되며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와 다이애나비 장례식때와 같은 수준으로 준비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