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24일 베이징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통상부 장관을 회견}

이극강 중국 국무원총리가 24일 베이징에서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을 회견하면서 현재 중한관계는 아태지역의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의 하나로 되었다고 말했습니다.

회견에서 윤병세 장관은 한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중국 사천성 노산현에서 강진이 발생한데 깊은 위문을 표시하고 중국정부가 지진구조에서 보여준 탁월한 영도력을 높이 평가했으며 한국정부를 대표해 중국측에 100만달러 현금 원조를 제공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한국측의 위문과 원조에 감사를 표시한뒤 이번 기회를 빌어 여러 나라 정부와 민간단체가 중국 지진피해에 보내준 동정과 지원에 사의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국제와 지역의 정치경제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현실에서 중한 양국이 상호이해, 상호신뢰와 협력, 안정발전의 관계를 구축하는 것은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쌍방이 계속 소통과 협조를 강화하고 실무협력을 심화하여 중한 전략동반자관계의 내실을 계속 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는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고 본지역의 평화와 안정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극강 총리는 중국측은 언제나 반도 비핵화 달성에 노력하고 있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반대되는 행위를 단호히 반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남북의 관계개선을 적극 지지하며 한국측과 함께 반도정세가 완화의 방향으로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박근혜 대통령과 한국의 새 정부는 대중국관계를 아주 중시한다면서 중국측과 소통과 교류를 강화해 공동발전을 추동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한국측은 중국측이 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 달성을 위해 기울인 노력에 사의를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