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티베트 대표단 방미현장)
전국인민대표대회 티베트대표단이 22일 미국 뉴욕을 방문하고 현지의 중국인과 화교, 티베트동포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언론 인사들과 만났습니다.
대표단은 티베트의 경제와 사회발전상황, 종교신앙자유, 자연환경보전 등 분야의 최신 상황을 소개했습니다.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고 중국공산당 티베트자치구 위원회 부서기이며 티베트자치구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인 바이마츠런이 대표단 단장직을 맡았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서 대표단은 여러번에 거쳐 해외에 살고 있는 티베트 동포, 특히는 젊은 티베트 동포들을 만났습니다.
대표단은 동포들의 고향 방문을 환영할뿐만 아니라 고향에 가서 정착하는 것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인도와 네팔, 캐나다, 스위스, 미국 등 나라를 포함해 전 세계에 있는 티베트인이 20여만명 있으며 이들 중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이미 티베트에 돌아가 정착했습니다.
대표단의 단장 바이마츠런은 고향에 돌아가 정착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나 대부분이 노인들이고 젊은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적다고 하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젊은이들의 생각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뉴욕은 대표단의 해외방문에서 마지막 방문지입니다.
대표단은 이미 캐나다의 토론토와 오타와, 미국 수도 워싱턴을 방문하고 10여회에 걸쳐 여러가지 교류를 진행했으며 정부당국자와 국회의원, 싱크탱크의 학자들을 포함해 북미 사회 각계의 인사들을 만났습니다.
(사진설명: 티베트 대표단 방미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