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3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여자부 1차전에서 조선팀이 3번 허은별 선수의 전반 2분간의 2골 연속 득점으로 한국팀을 2:1로 완승해 좋은 출발을 보였습니다.
조선축구팀 일등공신 허은별 선수는 경기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북 쌍방이 앞으로 손잡고 함께 월드컵에 진출할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오늘의 승리는 민족단합의 결실이고 한국에 와서 동포와 청년들의 응원에 무궁한 힘을 입은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는 양측에 모두 좋은 경험이었고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교류의 장을 가져 손잡고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윤덕여 한국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조선팀이 경기에서 더욱 좋은 기량을 보여준데 반해 한국팀은 절주를 잘 따르지 못했다며 승리한 조선팀에 축하를 보낸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동아시안컵 축구대회는 한국이 8년만에 다시 주최하는 동아시아축구경기이며 조선 축구팀도 4년만에 다시 한국에 와서 경기에 참가합니다.
현재 조선반도 긴장상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선 여자축구팀의 방한은 외부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국민중들은 이번 기회를 빌어 남북 쌍방이 관계를 개선할수 있기를 희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