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 양국정부가 오키나와현 미군 기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오키나와현 미군 후텐마 기지에 배치된 공중급유기 15대를 내년에 야마쿠치현에 위치한 미군 이와쿠니기지로 이전시키기로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30일 밝혔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일본 외무성, 방위성 관원은 이날 야마쿠치현 이와쿠니시 시장과의 회담에서 이는 일미 양국정부가 협상한 결과라면서 공중급유기 15대를 내년 6월부터 9월사이에 이와쿠니기지로 이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 일본 외무성, 방위성 관원은 또 미군은 2017년에 카나가와현 미군 아츠기기지의 항공모함탑재기를 이와쿠니기지로 이전시키고 이와쿠니기지에 F-35전투기를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