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쿠드린 전 재무장관은 30일 매체에 루블은 계속 대폭 평가절하되지 않을 것이며 올해 루블은 평가절하에 이어 평가절상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올해 년초에 들어선 후 루블은 대폭 평가절하되었습니다. 1월 루블에 대한 달러는 8% 인상되었으며 루블에 대한 유로도 7% 인상되었습니다.
루블의 평가절하 원인을 언급하면서 쿠드린 전 재무장관은 우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점차적인 양적완화 축소로 인해 러시아에서 자금 이탈이 가속화됐고 루블이 약세로 나아가게 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한 현재 러시아 수출의 성장속도가 수입의 성장속도보다 낮은 것 역시 일정한 정도에서 루블의 평가절하를 유발했다고 표했습니다.
쿠드린은 이밖에 러시아 국내에는 루블의 평가절하에 대한 "심리요소"가 존재한다고 말했습니다.
업내 인사들은 올해 러시아 중앙은행이 루블 환율의 자유형성체제를 구축하는데서 취한 조치가 루블의 평가절하에 부채질을 하는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치에는 외환시장에 대한 간섭을 줄이는 것이 망라됩니다.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얼마전 현재 러시아 중앙은행은 다만 루블환율이 가변구역의 최고점이나 최저점을 초과할때 비로서 적당한 조절과 통제를 할뿐이며 루블환율 형성체제가 자유로울수록 좋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이것은 러시아경제가 보다 유효하게 각종 상황에 대처하는데 이롭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