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조선이 12일 판문점 한국측 "평화의 집"에서 2007년이후의 첫 고위 당국자회담을 진행했으며 쌍방은 각자의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조 쌍방은 각기 5명 대표를 회의에 파견했습니다. 한국측 수석대표는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김규현, 조선측 수석대표는 통일전선부 부부장 원동연이 담당했습니다. 한국 청와대, 통일부, 국방부의 관원들도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알려진데 따르면 회담의 목적은 어떤 합의를 달성하거나 이견을 줄이는데 있는 것이 아니여서 쌍방은 사전에 회담 의제를 작성하지 않았고 공동 관심사로 되는 의제에 관한 각자를 서술하고 상대방의 요구만 이해했습니다.
한국 연합뉴스가 한국 통일부의 익명을 요구한 관원의 말을 빌어 보도한데 따르면 회담에서 조선측은 장기적인 요구인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지 등을 요구했습니다.
회담은 3시간 넘게 진행되었고 쌍방 수석대표들은 "단독회담"도 가졌습니다. 그러나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