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극강 총리가 첫 정부업무보고에서 언급한 대만 관련내용에 대해 대만의 여러 신문들이 잇달아 논평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중국시보>는 신문 제1면 첫자리에 업무보고는 대 대만정책 언급시 처음 "하나의 중국 기틀"이란 설법을 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보도는 이외 지난달 습근평 국가주석이 "양안은 한가족"이라며 양자가 더 가까워질 것을 기대한 것도 이번 보고의 중점으로 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보도는 또 장지군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의 말을 인용해 대륙은 양안 지도자회동에 줄곧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회동 장소는 양안이 협상을 통해 모두 수용할수 있는 곳으로 정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연합보>는 이극강 총리가 보고에서 대만사무를 124자로 논술했다며 원칙적 입장을 견지하면서도 정을 운운한 "습근평과 이극강의 집권" 풍격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상공시보>는 사설에서 양안각도로 이 보고를 해독하면 주목할만점은 양안정책과 관련된 부분이라며 비록 100여자밖에 안되지만 내용이 구체적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사설은 그중 "경제융합 추진"이란 설법이 대만측의 큰 중시를 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