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춘영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베이징에서 중국은 이란 핵문제 각측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전면협의 협상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7일 이란이 핵문제와 관련해 미국, 러시아와 직접협상을 진행하게 되며 이란 핵문제 기타측들과도 쌍무토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화춘영 대변인은 올해이래 6개국과 이란은 이미 4차의 이란핵문제 전면협의협상을 진행했으며 6월16일부터 20일까지 새로운 한차례 협상에 들어가게 된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협상이 "심수구역"에 들어감에 따라 논의하게 될 문제들이 더욱 복잡하고 민감하기에 각측은 유연하고 실무적인 태도로 같은점을 찾고 차이점을 좁혀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6개국과 이란이 쌍무접촉을 가지는 것이 상호이해와 협상진전 추동에 이롭다고 여긴다면서 중국은 해당각측과 긴밀히 소통하고 전면협의협상에 건설적으로 참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