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6-21 15:47:13 | cri |
일본정부는 20일 국회에 "고노담화" 출범 과정과 관련된 검증보고서를 상정했습니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검증보고서에서 일한 쌍방은 "위안부 모집자"에 대한 칭호문제에서 이견이 존재했다면서 한국측의 이견을 감안해 일본측은 "군의 의향을 수용한 업자"에서 "군의 요청을 받은 업자"로 수정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한국측이 강제적으로 "위안부"를 모집했음을 담화에 명확히 구현할 것을 요구하자 일본은 담화에서 "총적으로 본인의 의사를 거스른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내용을 첨가했습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내각 관방장관은 20일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일본정부는 "고노담화"를 수정하지 않을 것이며 아베 정권은 앞으로도 계속 일한 관계 발전을 중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그는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역사문제에 대한 연구와 평가는 전문가와 학자들이 맡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 여야는 일본의 행위가 "고노담화"의 정신을 완전히 파괴했다고 한결같이 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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