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그에 본부를 둔 화학무기금지기구는 23일 마지막 남은 시리아 반출 화학무기가 이날 오후 시리아 라타키야 항구에서 선박에 탑재완료되었다며 이는 "시리아 화학무기 전면 소각 사명의 이정표"라고 했습니다.

아흐메트 우줌쿠 화학무기금지기구 간사장은 이날 발표한 보도공보에서 시리아 화학무기 반출은 화학무기 전면소각계획의 기본 조건이며 다음단계 임무는 이런 화학무기를 운송하고 지정방식에 따라 소각하는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화학무기금지기구 유엔 연합대표단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남은 시리아 화학무기 원료를 반출한데 대해 환영을 표시했으며 시리아 화학무기 전면소각에 있어서 가장 어려운 임무를 완성한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러시아 외무성은 23일 성명을 발표하고 시리아 화학무기의 모든 원자재가 이미 성공적으로 경외로 반출된데 대해 러시아측은 환영을 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러시아는 "화학무기금지공약"에 가입하지 않은 국가들이 시리아를 본보기로 삼고 하루속히 이 공약에 가입하길 호소했다고 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