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를 통제하고 있는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 하마스와 이스라엘 국방군이 달성한 인도주의 휴전협의가 28일 오후 또 다시 중단됐습니다.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팔레스티나인 10명이 숨지고 40여명이 다쳤으며 그들중 다수는 어린이들입니다.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는 28일 이스라엘은 반드시 가자에서 장기전을 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프랑스 대통령관저는 공보에서 프랑스 올랑드 대통령이 이날 팔레스티나 압바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면서 프랑스는 가자지구 민중들을 돕기 위해 팔레스티나에 800만 유로를 원조할 것이라고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공보는 또 이에 앞서 프랑스는 가자지구 민중들에게 300만 유로의 인도주의 특별원조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유엔 반기문 사무총장은 라마단기간 "즉각 조건부없는"인도주의 휴전을 실시할 것을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에 호소하고 전격담판 가동에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할 것을 재차 요구했습니다.

팔레스티나 보건부처의 통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이 지난 8일 발동한 "모서리 보호" 작전 군사행동으로 지금까지 팔레스티나에서 1천여명이 숨지고 6천여명이 다쳤으며 대부분 사상자는 민간인입니다.

이스라엘 군부측이 밝힌데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병사 42명과 민간인 몇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