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7-30 10:10:06 | cri |
(이스라엘군 하마스 지도자 하니예 자택 공습)
가자지구를 통제하고 있는 팔레스티나 이슬람저항운동(하마스)산하의 이즈 앗 딘 알카삼무장여단이 30일 팔레스티나해방기구의 인도주의 휴전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알카삼 무장여단의 지도자는 이날 텔레비젼연설에서 이스라엘 국방군이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를 전반적으로 중단하고 가자에 대한 7년동안의 봉쇄를 해제하기 전에는 휴전을 거부하며 팔레스티나인들의 안전과 존엄, 자유가 확보되는 전제하에서만 이스라엘도 평화를 얻을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이번 충돌에서 팔레스티나의 선봉부대 역할을 하고 있는 알카삼 여단은 이스라엘군이 "모서리 보호"소탕작전을 시작한 이후 여러번 비밀통로로 이스라엘 국경지역에 잠입해 이스라엘 주둔군과 접전을 벌였으며 이스라엘군 병사 여러명이 숨졌습니다.
이스라엘군도 17일부터 지상공세를 발동해 변경부근에 있는 비밀통로를 훼손하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3주째에 들어선 팔레스티나와 이스라엘의 이번 충돌은 여러번의 단기 인도주의 휴전을 거친후 29일 또 다시 치열해졌습니다.
이날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120명이 넘는 팔레스티나인이 숨지면서 팔레스티나측의 사망자가 1231명으로 늘어나고 7천여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중 80% 이상은 민간인입니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17일 지상공세를 발동한후 이스라엘군 병사 35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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