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원 보도판공실과 티베트자치구 인민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한 "중국티베트발전포럼"이 12일 오전 티베트자치구 소재지 라싸에서 개막했습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유정성 전국 정협주석이 이번 포럼에 축하편지를 보내 뜨거운 축하를 표시했습니다.

유정성 주석은 축하편지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의 한 자치구인 티베트가 진정으로 현대문명에 진입한 것은 새 중국이 창립된 이후이며 평화적 해방과 민주개혁, 자치구설립, 개혁개방 등 중요한 발전단계를 거쳐 티베트는 인류사회 발전요구와 중국의 국정에 부합되는 발전의 길을 걷고 있으며 전통과 현대가 서로 어울려 빛을 발산하는 새로운 티베트가 세인들에게 알려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티베트의 발전은 정확한 길을 걸은 것과 갈라놓을수 없고 중앙정부의 지지와 전국인민의 도움과 갈라놓을수 없으며 티베트 여러민족 인민들의 단결분투, 대외개방과 협력과 갈라놓을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현재 티베트 여러 민족 인민들은 전국 인민들과 함께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으며 티베트의 내일은 더욱 아름다울 것이라고 인정했습니다.

이날 포럼 개막식에서는 우선 유정성 주석이 포럼에 보낸 축하편지를 선독한 후 로쌍 쟘찬 티베트자치구 주석과 최옥영 국무원 보도판공실 부주임이 각기 축사를 했습니다.

로쌍 쟘찬 주석은 현재 티베트는 경제가 발전하고 사회가 조화롭고 여러 민족이 단결하며 인민이 행복한 사상 최고의 발전시기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최옥영 부주임은 역사, 국가, 인민, 세계 등 시각으로 티베트가 가고 있는 불가역전의 현대문명의 길을 소개했습니다.

3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약 백명 대표가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그중 40여명은 경외 대표입니다. 이번 포럼은 티베트가 티베트발전을 주제로 개최한 첫 대규모 국제회의입니다.

"티베트 발전의 기회와 선택"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에는 "티베트 지속발전의 길", "티베트 문화의 전승과 보호", "티베트 생태와 환경보호" 등 3개 의제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