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은 4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아동폭력 제거를 위해 노력할 것을 민중과 정부 그리고 사회에 호소했습니다.

"눈앞에 숨겨진 아동폭력에 대한 데어터 분석"이란 제목의 이 보고서는 190개 나라의 어린이 폭력 데이터를 수집하고 어린이가 주거지역과 학교, 가정 등 곳에서 성폭력과 살해, 모욕, 체벌 등 침해를 받은 상황을 기록했습니다.

보고서는 일상적인 폭력이 어디에나 있을 수 있지만 모면할 수 없는 것은 아니라면서 아동폭력제거의 첫걸음은 바로 이 문제의 복잡함을 널리 알리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보고서는 이런 상황을 바꾸려면 가정과 정부 그리고 전반 사회로부터 착수해 부모에게 육아 등 지원을 제공하고 아동과 청소년들을 도와 위험과 도전에 맞서게 하며 사법과 사회체제건설을 강화하고 아동폭력 및 사회경제원가에 대한 인식을 제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