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02 16:11:37 | cri |
왕의 중국 외교부장은 미국 방문기간 미 백악관과 국무부에서 미국 지도자들과 회동하면서 홍콩사태관련 중국측의 입장을 분명히 천명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홍콩사무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고 외부세력은 간섭할 권리가 없으며 모두 중국의 주권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이 또한 국제관계의 기본준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현 홍콩의 사태의 핵심은 일부인들이 번화가에서 고의적으로 불법 집회를 단행해 사회질서를 엄중히 간섭한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법제를 무시하고 공공이익에 해를 끼치는 이와 같은 불법 행위는 그 어느 나라나 사회든 모두 허용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미국의 도시는 물론 중국의 홍콩도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언행에 신중을 기하고 중국내정불간섭 약속을 지키며 외부에 착오적인 신호를 내보내지 말 것을 미국에 요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중국은 홍콩특별행정구정부가 전적으로 현 사태를 법에 따라 잘 처리할 능력이 있음을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10월 1일 오바마 미국 태통령이 백악관에서 왕의 부장을 만났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사무에서 발휘하는 건설적인 역할을 높이 평가하면서 11월에 중국을 방문해 습근평 주석과 미중 신형대국관계구축과 관련해 깊이있게 소통하고 양국간 제반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추진하며 공동으로 기후변화와 에볼라전염병, 테러리즘 등 국제 및 지역문제 도전에 대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표했습니다.
왕의 부장은 미국측이 두 나라가 공동으로 노력해 협력의 최대화, 이견의 최소화를 도출할 것을 제기한데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오바마 대통령의 중국방문을 환영하며 미국과 함께 쌍방간 전략적 상호신뢰를 돈독히 하고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협력을 확대하며 중미신형대국관계를 실속있게 추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표했습니다.
같은 날 왕의 부장은 또 헤이글 미 국방장관과 라이스 대통령 국가안보사무보좌관을 만나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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