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0-29 10:14:45 | cri |
왕민(王民) 유엔 주재 중국 부대표는 28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중국은 미국정부가 조속히 쿠바에 대한 봉쇄를 중지할 것을 바라고 있으며 미국과 쿠바가 끊임없이 관계를 개선해 라틴미주와 카리브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추진하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날 열린 제69회 유엔총회는 압도적인 다수표로 "쿠바에 대한 미국의 경제, 상업, 금융 봉쇄를 반드시 중지해야 한다"는 결의를 통과했습니다. 투표에서 188개 성원국이 찬성표를 넣었고 미국과 이스라엘만이 반대표를 넣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투표 직전에 한 발언에서 쿠바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유엔헌장"의 취지, 원칙, 유엔의 해당 결의에 위배되고 쿠바와 쿠바 국민들에게 재난을 가져다 주기에 미국정부는 반드시 쿠바에 대한 봉쇄를 해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왕민 부대표는 세계 다극화와 경제글로벌화, 문화 다양성, 국제관계 민주화를 추진하는 현시대에서 각국이 평등하게 교류하고 협력하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라고 하면서 평등하게 대화하고 친선적으로 협상하는 것은 분쟁을 해결하는 최적의 경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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