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를 방문중인 중국 외교부 왕의(王毅) 부장은 3일 쟈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레트노 외무장관과 공동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왕부장은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명실상부한 중국-인도네시아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할 용의를 밝혔습니다.

왕부장은 이번 방문은 접목을 위한 방문이라고 하며 하나는 양국 지도자의 첫 상봉을 위해서이며 다른 하나는 양국의 발전전략 접목을 위해서이고 셋째는 양국의 실무협력 접목을 위해서이며 넷째는 지역과 국제사무에서 양국의 조율과 협동을 전반적으로 접목하기 위해서라고 말했습니다.

왕부장은 2015년은 중국과 인도네시아가 수교한지 65주년이 되는 해이며 반둥회의 개최 60주년이 되는 해이고 인도네시아가 건국한지 70주년이 되는 해로 세가지 경사가 있는 해라고 하면서 반드시 양국관계에 전반적인 가속도가 붙는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왕부장은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관계는 새로운 역사시점에 있으며 중국은 인도네시아와 함께 상호신뢰를 공고히 하고 공동으로 협력해 명실상부한 중국-인도네시아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구축할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