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어니스트 미 백악관 대변인은 16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이번주 내에 우크라이나 문제로 러시아에 대해 추가 제재를 가하는 법안을 채택할 전망이라고 표시했습니다.

어니스트 대변인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비록 오바마정부가 추가 제재법안의 부분적 문구 표현에 의문이 있지만 대통령이 결책적으로 탄성공간을 보류했기 때문에 오바마 대통령은 여전히 이 법안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법안에 따라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그루지아, 몰도바에 나토 이외의 동맹국 지위를 부여하게 됩니다. 한편 러시아 천연가스공업주식회사와 러 국방제품수출회사 등 대형회사에 새로운 제재조치를 실시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해 러시아 외교부는 이 법안은 공공연한 대항성격이 있다면서 미국이 러시아에 대해 새로운 제재조치를 취한다면 러시아측은 무조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