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은 25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미국측이 다른 나라의 법관으로 충당하며 걸핏하면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지 말 것을 권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 케리 국무장관은 24일 서면 성명을 발표하고 중국정부가 유효파 등 사람을 석방할 것을 요구했으며 중국 인권에 주목을 표했습니다. 중국측은 이에 어떻게 답복하는가 하는 기자의 물음에 화춘영 대변인은 이와 같이 말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또한 중국은 법치국라고 하면서 중국 사법기관은 법에 의해 해당 사건을 심사처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화춘영 대변인은 중국측은 미국측이 걸핏하면 인권문제를 구실로 다른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며 다른 나라의 법관으로 충당해 다른 나라의 사법주권과 독립을 침범하지 말고 자국의 각종 인권 침범행위를 잘 반성하고 바로잡을 것을 권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